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가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도입,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해양관련 자격증 취득에 앞장선다.

체육회는 오는 8일부터 8월 9일까지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수상인명구조요원 양성을 위한 무료로 연수를 갖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수상인명구조요원은 수영장 및 실내 물놀이장 안전요원·수상레저사업장 등에 근무할 수 있고,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요원의 경우 스포츠 관련 대학생들에게는 방학기간을 활용한 아르바이트가 가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체육회는 30~40만원에 달하는 자격취득 연수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연수는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5개 기수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매 기수별 9명씩 모두 45명을 모집한다.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항시체육회 홈페이지(www.pohangsports.or.kr) 또는 포항시체육회 해양스포츠팀(278-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영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에게는 향후 본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배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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