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이용객 40명으로 제한…인터넷 사전예약제로만 운영
시범운영 36일 동안 8000여 명이 이용해 영덕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는 숲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자연친화적 레포츠 시설로 영유아 등을 제외한 남녀노소 모두 이용 가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정식 개장은 지난번 시범 운영과는 달리 몇 가지 바뀐 점이 있다.
무료에서 유료로 변경됐다. 요금은 1시간 이용 기준 어른(만 19세 이상)은 4000원, 청소년(만 13세~ 만 18세)은 3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2000원이며, 영덕 주민은 30% 감면, 장애인 및 수급자, 유공자는 50% 감면한다.
과도한 이용객 몰림으로 안전상 문제 및 이용객 불편을 덜기 위해 시간당 이용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https://stay.yd.go.kr/adventure/)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예약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시간대별로 예약 가능하다. 이외의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즐겁고 기억에 남는 특별한 곳이 되길 바란다. 이용객들은 마스크 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