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마을 앞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내빈들과 한자리서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청도군 각북면(면장 김용배)은 지난 17일 오산1리 마을보호수 아래 면내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1리 마을가꾸기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마을경관정비, 담장벽화 그리기, 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 및 승강장 주변 펜스 설치 등이 이뤄져 주민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경관정비로 마을보호수 주변 20㎡에 조경석을 쌓은 후 벤치를 설치했고, 94㎡의 어둡고 노후화된 담장에 특색있는 벽화를 그려 생동감 있고 산뜻한 마을 분위기를 연출한 담장벽화 그리기로 꾸몄다.

창고로 사용되던 구 마을회관을 개조해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탈바꿈한 마을커뮤니티센터조성, 쓰레기 투기문제로 골치를 앓던 버스승강장 주변에 마을기금을 들여 펜스를 설치해 오산1리 마을 가꾸기 사업이 두 달 만에 완공됐다.

김인기 오산1리장은 “마을가꾸기사업을 통해 마을이 많이 깨끗해지고 밝아져 주민들이 행복해한다.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군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배 각북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이 아름답고 특색있게 단장되었는데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 덕분에 오산1리 마을 가꾸기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주민들이 더위에도 몸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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