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냉면과 팥빙수 취급 33개 업소를 대상으로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다음달은 회 취급업소, 야시장, 배달과 김밥취급 음식점 등 1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식재료 검수·조리·보관·판매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실태, 사용원료와 보관관리의 적절성 여부, 무표시 등 불량 원재료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관리 상태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이다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내 각각 5명으로 구성된 역학·원인 조사반을 운영, 식중독 발생 시 역학조사,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류규하 청장은 “식중독 예방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손씻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음식점 내 음식물의 조리·보관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