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22일 문경시에 비상식량 300세트를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문경시에 이어 경북도 내 비상식량세트 1000세트를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비상식량 세트는 즉석밥과 통조림, 즉석 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고 문경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코로나19로 격리된 자 및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가구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적십자사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함께 경북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등 인도주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호품과 비상식량세트를 전달해 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경북적십자사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지에서 모금된 기부금품을 지체 없이 집행하고 있다.
- 기자명 황진호 기자
- 승인 2020.07.23 16:25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24일 금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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