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에 선정 됐다. 인센티브 국비 1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통한 지역기업 혁신성장 지원으로 융복합형 특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회복’으로 설정하고,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 간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융복합 활성화, 혁신성장 기업 육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신규 고용 266명 및 사업화 매출액 608억 원을 창출하였으며, 특히 사업화 매출액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 목표대비 156.8% 초과 달성하고, 전년 대비 35.7%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역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기업 3건, 과제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역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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