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디어엘로 물놀이장과 맘스카페.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지역에 처음 내놓은 더샵 아파트 ‘더샵 디어엘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8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8월 1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5~27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하늘 아래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뜻으로 명명된 ‘더샵 디어엘로’는 신천4동 일대 5만1000㎡의 노후 아파트와 단독주택 부지에 재건축을 통해 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1190가구 규모로 짓데, 일반분양 물량은 760가구다.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다. 2024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더샵 디어엘로’는 단지 바로 앞 화랑로를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인 데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범어역에 가깝다. KTX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대구신세계백화점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수성구 생활권과 동대구 역세권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의 1000가구 넘는 대단지에다 전매제한 규제 이전인 7월 분양으로 6개월 후 전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으로 규제 전 막차탑승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산도 적용할 수 있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더샵 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먼저 단지 내에는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한 특화 조경설계가 도입된다. 조경시설로는 대규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를 비롯해 아름다운 산수정원인 ‘석가산’, ‘야외 물놀이장’,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조성되며, 숲, 모험, 힐링 등의 테마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3곳과 맘스카페, 암석원, 건강쉼터(운동공간), 티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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