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마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3일 오후 남구 동해면 상정1리 경로당에서 ‘2020년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개강식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마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3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동해면 상정1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포항시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가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며,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포항시로부터 동경대학으로 지정된 동해면 상정1리 경로당과 기계면 지가1리 경로당에서 매주 1회, 1일 2시간씩 총 12주간에 걸쳐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경대학’은 ‘동네 경로당 대학’의 줄임말로써 포항시와 포항시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민·관 협력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 브랜드 사업으로써 이날 개강식에는 김용재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예은희 동해면장, 김철수 포항시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허남도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예은희 동해면장은 격려사에서 “동해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젊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 프로그램이 동해면에서 실시되기까지 노력해주신 김철수, 허남도 의원님과 김용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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