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대구여행 체험단을 운영해 지역 관광지를 홍보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구 관광지를 홍보한다는 목표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출신 8명으로 체험단을 구성했다.

참여자 중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9만 명을 보유한 외국인도 있다.

이들은 강정보, 근대골목, 대구예술발전소,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칠성야시장 등을 체험했다.

일부는 시민 삶을 직접 체험하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구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대구관광뷰로 관계자는 “체험단 참가자들과 관계를 유지해 대구 여행 정보를 해외에 확산하고 이들의 대구 여행기를 다국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SNS로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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