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서광농장 대표(경산시 압량읍)가 11일 1억 원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최영조 경산시장, 서영수 대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경산시.

서영수 서광농장 대표(경산시 압량읍)가 11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서광농장은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돈업을 해오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돼지의 품질향상은 물론, 양돈 농장의 주변 환경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노력해 온 결과 깨끗한 축산농장, 무항생 인증 농가로 지정됐고 경산 양돈업의 롤 모델 나아가서는 한국 양돈업의 롤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영수 대표는 “코로나 19와 최근 이어진 긴 장마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에 축산분야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드리며 경산시가 착한나눔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결심을 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 원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경산에는 1호 이은우(동원금속 대표), 2호 송병관(은석철강 대표), 3호 손동수(팔공산보약사암 회주) 4호 권오흥(권치과의원 원장), 5호 박왕서(삼현이피에스 대표), 6호 반용석(반치과 원장), 7호 이봉희(M모텔 대표), 8호 주재동(동도농산 대표), 9호 김용봉(㈜와이쓰리 회장), 10호 반성명(옥산가스 대표), 11호 故프랭크 페이건(목사), 12호 서영수(서광농장 대표)까지 총 12명이 가입돼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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