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왼쪽 두번째)가 영덕 전통시장에서 배수 펌프장 시운전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태풍 ‘콩레이’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 중 하나인 영덕 전통시장에서 배수 펌프장 시운전을 진행했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호우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공사 중인 사업지구 및 사업 예정 상습침수지역에 임시 양수기를 설치했으며, 배수펌프장 24시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상시 가동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 재해복구사업으로 3개 지구(영덕읍 우곡리ㆍ영덕 전통시장, 축산면 축산리)에 배수펌프장을 증·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공사 진도율 79%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배수펌프장)으로는 영덕 남산지구와 강구지구에 대하여 2021년 우수기 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신열 물관리사업소장은 “영덕시장, 우곡, 축산항은 배수펌프장 저류조 물 가두기 및 배수펌프 임시가동으로 지난 달 24일 호우 시 주택 및 상가침수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배수펌프장 시설을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호우나 태풍 시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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