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소상공인살리기 국회특위 위원을 만나 죽도시장을 들러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경북상인연합회 초청으로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미래통합당 소상공인살리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석 국회의원) 위원들과 죽도시장을 둘러봤다.

이날 간담회는 윤영석 위원장을 비롯해 소상공인특위 국회의원과 특별위원,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상인연합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지진과 관련해△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안 개정(피해금액 지원비율 70%에서 100% 상향) △손해배상법을 준용한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사업 특별지원 대책 구체화를 위한 국비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포항 경제 회복을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이 직접 체감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제도 지원 및 개선 등을 적극 건의했다.

윤영석 위원장은 “포항지진 피해에 대해 안타까음과 함께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하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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