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 "학생 안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조치"

경상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17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학기 학교 방역 체계 점검을 위해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25학급 이상인 과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밀집도 2/3 이내 유지를 강력히 권고했다.

유치원은 전체 정원 2/3 이내 유지, 돌봄 포함 급당 20명 내외로 등원한다.

초등학교는 과대학교의 경우 격주등교 또는 격일 등교를 하고, 25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의 경우 학급 내 거리두기 강화 또는 분반, 넓은 특별실을 활용한 수업을, 중·고등학교는 중3,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과대학교는 격주 등교한다. 특수학교는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특히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 모집 고등학교 재학생 중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서울 성북구 등 7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전면 원격수업을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학교 내 감염 예방,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등교수업일 축소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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