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출동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서문시장 2지구에 정전이 발생해 방문객 18명이 승강기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3분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 2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에 탑승해있던 18명이 30여 분간 고립됐다가 구출됐다.

다행히 구출된 18명 모두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고 귀가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지구 전기충전시설 작업과정에서 정기적 요인으로 인해 차단기가 내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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