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앞에 휴관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
문화재청은 수도권으로 한정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수도권 소재 관람시설에만 적용되던 휴관 조치를 23일 0시부터 전국의 문화재청 소관 실내관람시설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경주·부여·중원문화재연구소 전시관,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소재) 등이 23일부터 휴관한다. 현재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 궁궐·왕릉 전시시설·국립무형유산원 등에 내려진 휴관 조치를 비롯해 궁궐 활용 행사·조선왕릉 제향 중단 조치 역시 지속된다.

이번 조치까지 포함해, 문화재청은 18일부터 휴관(국립무형유산원 전시실·책마루·공연장 등, 태안해양유물전시관) △19일부터 휴관(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조선왕릉 역사문화관 ) △.22일부터 휴관(목포해양유물전시관) △23일 0시부터 휴관 예정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전시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전시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전시실), 쪽샘유적발굴관(경주) 등이다.

추후 재개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www.gogung.go.kr), 궁능유적본부(http://royal.cha.go.kr), 국립무형유산원(www.nihc.go.kr), 국립문화재연구소(www.nrich.go.kr),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www.seamuse.go.kr)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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