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교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지역 건설기업인 (주)태왕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입지인 이천동 일대에 16년 만에 공급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가 최고경쟁률 78.86대 1을 기록하면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8일 당첨자발표에 이어 9월 8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1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218가구 모집하는 1순위에 554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24.22대 1(기타지역 제외)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84㎡A 타입의 경우 21가구 모집에 1656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78.86대 1을 기록,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그대로 증명했다.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남구 일대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등이 50여 곳에서 사업진행을 알리고 있는 데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경우 중구, 수성구에 붙어있는 역세권 입지로 개발 호재에 따른 최대 수혜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태왕의 분양관계자도 “견본주택 오픈 기간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매 시간 방문예약자가 정원을 초과해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예상했다”며 “7개소의 전문상담석에서 상담결과 계약을 희망하는 고객이 많아 높은 계약률로 조기 완판까지 기대하고 있다” 고 했다.

한마음 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진행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는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 동 규모로 건립하는데, 412가구 중 2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 127가구, 84㎡A 35가구, 84㎡B 34가구, 84㎡C 93가구로 구성했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남구 이천동 일대 16년 만의 신축아파트를 공급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남구에 위치하지만 북쪽으로는 중구, 동쪽으로는 수성구와 접해 있으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이라는 뛰어난 교통여건도 자랑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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