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제철동이 31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덕산 주변 주요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포항시남구청 제공
포항시 남구 제철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표)는 31일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덕산 주변 주요 배수로 3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산사태에 대비해 인덕산 정상 부근의 절토부지 배수로를 해군 6전단에서 군장비 굴삭기 2대 등 장병 30여명이 투입해 정비했으며, 인덕산 절토부지 1㎞ 구간의 배수로 준설, 주변 잡목 제거, 인덕산 등산로 입구 2개소의 배수로 정비 등으로 태풍,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미리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인덕산 정상 배수로 정비계획은 지난 7월 민·관·군 상생협의회 실무회의에서 논의가 되어 해군6전단에서 정비를 담당한다고 밝힌바 있다.

김정표 제철동장은 “인덕산은 도심 속의 녹색 힐링공간이자 공단지역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시민들과 공단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각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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