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안전관리 대책기간 종료

문경시청사.
문경시는 올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함과 동시에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6월1일~8월 31일)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역대급 장마의 여파로 지역을 찾은 물놀이객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그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장마로 인해 불어난 급류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날이 지속됐다.

대책기간 동안 지역 물놀이 관리구역 21개소에 안전관리요원 26명을 선발·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안전표지판, 구명조끼, 구명튜브 등 인명구조장비를 지속적으로 정비했다.

물놀이 상황관리반 및 공무원 일일순찰조 편성을 통해 상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서객이 몰리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로 인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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