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경북·대구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교육청은 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등 전체 1638개 학교 중 130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1305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대체됐으며 등교 시간 조정 6개교, 하교 시간 조정 23개교로 집계됐다.

유치원 전체 663개원 중 108개 원이 휴업해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2개교도 휴업을 결정했다.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휴업한 학교가 없었으며 131개 고교와 7개 특수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이뤄졌다.

대구는 전체 340개 유치원 모두 자율 등교를 시행했다.

초·중·고 등 전체 456개 학교 중 450개 학교가 원격 수업을 실시됐으며 6개 학교는 정상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등교한 학교 중 5개 학교는 대구체육중·고, 포산고 등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였다.

전자공고는 이날 자격증 시험이 예고돼 3학년만 등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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