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전형 158명 등 2541명 모집

영진전문대 보건의료행정과 수업 모습.
전문대 중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한 영진전문대가 수시모집 접수에 들어간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교과전형 1547명, 면접전형 836명, 비교과전형 158명 등 총 2541명을 정원 내로 선발한다.

비교과 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봉사활동과 수상경력은 서류심사 평가에서 제외한다.

1단계 서류심사 점수와 2단계 면접점수를 합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면접에서는 자신의 자질·적성·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한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열정·재능·가치관 등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보기 위한 자리인 만큼 절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고 전했다.

지원자들의 학과와 전공 선택에 좀 더 기회를 갖도록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을 할 수 있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며 대학 홈페이지, 진학사, 유웨이를 통해 접수한다.

2021학년도부터 보건의료행정과가 40명 정원으로 신설되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첨단 의료서비스와 고객 중심의 보건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보건의료행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주문식교육으로 양성한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률 81.3%를 달성하며 2천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교육부 공시에서 이 이 밖에도 2018년 졸업자 기준으로 취업률 81.3%를 기록,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올해 발표된 취업률을 포함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평균 취업률이 80.6%로 취업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취업의 질적 수준 전국 최상위권으로 최근 5년간 삼성계열사에 350명, LG계열사 413명, SK계열사 234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441명이 취업했다.

해외취업은 독보적으로 지난 2018년 157명이 취업, 국내 전문대 최초로 100명 선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소프트뱅크·야후재팬 등 해외 글로벌 대기업 등에 취업자가 742명으로 나타났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내년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신설했다”며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 대상 인원도 200% 확대했으며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겐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을 100%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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