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는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김태곤 경북협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태곤 경북협회장은 2013년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창설 시 해양구조에 뜻이 있는 지역 주민을 모아 경북지부를 구성했고, 이후 지역 내 민간해양구조대를 구조협회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민간해양구조자원의 일원화 및 체계적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 및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인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서 표창을 전달했다.

김태곤 경북협회장은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사고 구조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는 회원 18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대를 파견해 실제 구조 활동과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