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스포츠·문화·공공청사 기능을 하나로 묶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포항시가 내년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약 440억 원을 들여 남구 오천읍에 다원복합센터를 짓는다.

복합센터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 문화의 집, 돌봄센터, 푸른도시사업단 청사가 들어선다.

시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한 남구 주민에게 필요한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돌봄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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