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자랑스러운 시민상 김재왕 경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명예로운 안동인상 권오승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신경선 전 성남세관장.

안동시는 지난 18일 ‘2020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첫 시상을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에는 지역사회에서 30여 년 동안 모범적인 의료인으로 봉사해 오신 경북도의사회 대의원회 김재왕(62) 의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우리나라 경제법학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고 후진양성에 힘쓴 권오승(70)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관세청 공직자로서 국가산업보호와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신경선(78) 전 성남세관장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당초 10월 3일 안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추후 시상식 개최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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