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80대가 지난 2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그는 포항 79·88·89·9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원륭사 포교원 연쇄 감염자들이다.
또 남구에 거주하는 30대와 50대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9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날인 29일에도 40대(95번)와 직장 동료 1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포항 누적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