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두드림 성장캠프 모습.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강이 진행되면서 학생 안전을 위해 지난달 28일 JUST(Jump-UP StarT)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드림 e-성장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대의 ‘두드림 e-성장캠프’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부진 및 학사경고 발생 원인과 해결방안을 탐색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형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중단 및 대학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며, 재학생 문제점을 진단한 후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개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제한적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캠프를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영숙 학사운영처장(교수)은 “성적이 부진한 대부분의 학생은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기 때문”이라며 “원인을 찾아 학습에 대한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아울러 학습부진자 성적 향상도에 따라 포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의 대학발전전략 중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위해 실행과제로 ‘진로·심리 상담지원’, ‘교수학습지원 고도화’ 그리고 ‘수요자중심의 교육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사운영처는 학습부진자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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