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및 얼음 예상지역. 기상청 제공
경북과 대구에 북서쪽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특히, 경북북동산지 등 산간지역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곳곳에 서리와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이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2℃, 영양 5℃를 비롯해 안동 6℃, 대구 10℃, 포항 11℃ 등 2∼11℃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23℃, 대구 22℃, 포항·안동 21℃ 등 19∼23℃ 분포로 15℃ 이상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오는 7일에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에 들어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6℃를 비롯해 안동 8℃, 대구 10℃ 등 6∼14℃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22℃, 안동 21℃, 포항 20℃, 울진 19℃ 등 18∼22℃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6일 아침 내륙과 해안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