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실시한 2020학년도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그룹별 특강 모습.
계명문화대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운영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했다.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은 매년 졸업예정자 80여 명을 선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그룹을 나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 운영됐으며 지금까지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진로취업지원팀은 지난 5일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그룹별 특강을 시작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직무별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기초와 전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능력중심채용을 대비한 취업서류 작성과 면접 교육, 직무체험 등 기업 채용 형태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우수 취업자들의 취업 성공사례분석을 통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 맞춤형 커리큘럼을 다변화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심사와 화상 면접 교육을 추가했으며 학습격려, 취업성공 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영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취업 절벽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향해 어디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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