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8일 전국 철강 및 비철 관련 특성화고·특성화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재료산업 청년일자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ISC)는 8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 철강 및 비철 관련 특성화고·특성화대 졸업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재료산업 청년일자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성대·순천제일대·강릉영동대·포항제철고·합덕제철고 등 5개 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질의 청년 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재료업계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 및 재료산업 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철강산업 미래비전 강의와 대한민국 명장을 초청한 가운데 업계 생활 및 명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포스코 및 LS니꼬동제련·대구텍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시의 주안점 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10월~11월 중 참여학교별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과 연계된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백인철 신성대 제철산업과 학과장은 “기존 학교 교육과는 달리 철강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재료업계의 현황에 대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여가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료ISC는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으로 지난 2015년 4월 구성됐으며,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비철·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