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포항송도해변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9일 포항 경북일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경북일보가 주최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축제로 운영됐으며 경북일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포항송도해변축제의 메인이벤트인 노래자랑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5팀이 본선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습니다.

송도 솔밭 특설무대와 관객들앞이 아닌 카메라 앞에선 참가자들은 관객이 없지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지켜보는 랜선 관객들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트로트 열풍의 영향인 듯 참가자들은 다양한 트로트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황인성/포항 송도초4
추석 때 아빠가 노래자랑 한번 나가 볼래라고 추천하셔서 자신감이 생겨서 참가하게 됐어요.
조금 긴장하게 됐지만 첫 경험이니까 재미있었어요.

이번 축제는 특히 개그맨 김재욱 아나운서 권미란이 MC를 보고 뮤지컬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박혜민, 인기 포크 가수인 여행스케치의 남준봉 등이 축하 무대를 꾸며 더욱 풍성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노래자랑 본선대회 심사는 유튜브 ‘경북일보TV’ 시청자들의 온라인 댓글과 좋아요 를 집계해 순위 선정에 반영하며, 댓글은 9일부터 14일 자정까지 집계합니다. 온라인 투표 참가자 중 30명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합니다.

결과는16일 경북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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