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모꼬지’가 제29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 및 개인부문 최우수연기상(김채원·2학년), 우수연기상(양주은·1학년)을 수상했다.
포항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모꼬지’가 제29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 및 개인부문 최우수연기상(김채원·2학년), 우수연기상(양주은·1학년)을 수상했다.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포항여고의 ‘사람 향기‘는 홀어머니와 어려운 생활을 하며 방황하던 고등학생 ‘향기’가 어머니의 혈액암 투병을 계기로 잊고 지냈던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성장연극 작품이다.

이에 포항여고 연극동아리는 11월 21일 밀양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밀양아트센터)’에 경북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한 연극부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사람 향기’의 내용이 포항여고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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