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한 농가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감 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군부대, 민간단체 등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이 가능하며, 중식 및 간식, 작업 모자, 마스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력 우선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참전용사, 고령, 부녀자 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이다.

이승율 군수는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으로 연간 1만 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해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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