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행정복지센터는 영동플라워 가게에서 따숨가게 현판식을 가졌다.(동부동 제공)
영천시 동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웅)는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청구방앗간(대표 김동희), 아름어린이집(원장 최순화), 영동플라워(대표 최희진), 류축산(대표 강용수) 4개소에 ‘따숨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따숨가게에 참여한 청구방앗간은 매월 5만원 상당의 참기름을, 아름어린이집은 매월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기부, 영동플라워는 매월 반려식물 10개(5만원 상당), 류축산은 매월 5~1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후원하기로 했다.

따숨가게는 지역 내 생활밀착형 가게에서 무상이용 쿠폰을 발행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급하는 나눔 및 실천 사업으로 동부동에는 현재 19개의 ‘따숨가게’가 있다.

여기에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숨가게 활성화를 위해 기부한 물품들을 ‘따숨 꾸러미’에 담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따숨 꾸러미 사업을 이번 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한웅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따숨가게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따숨가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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