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지역본부 안동시지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혈액보유량 확보에 동참하고자 헌혈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 조합원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이번 헌혈릴레이는 10월을 시작으로 전개되며 지역 헌혈의집 방문 후 인증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으로 헌혈을 독려하고 헌혈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4일 기준 일일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에 못 미치는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공무원이 앞장서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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