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항청년회의소 회원 20여 명은 이날 흥해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과 장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마스크 500개와 직접 제작한 마스크목걸이 500개를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의무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흥해로터리에 이동식 청력검사 차량을 설치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 봉사활동을 병행했고, 한 명을 선정해 보청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성 북포항청년회의소 회장은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지양하고 규모를 축소해 이 같은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복길 흥해읍장은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가는 청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지역에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