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552작품 출품

이승율 군수,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하석화 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장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한국 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가 주관한 ‘제5회 전국 청도관광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6일 청도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승율 청도군수,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하석화 한국 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장 등 축소된 내빈과 수상자 및 초청된 수상자 가족만이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에서 142명 작가들이 552개의 작품을 출품해 그 명성을 실감케 했다.

지난 8월 21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금·은·동 작품을 비롯해 가작 5점, 입선 59점 수상자에게 시상금 1900 만원이 전달됐다.

작품 ‘서문2’로 금상을 차지한 장병호(청도군) 씨를 비롯해 작품 ‘여름 날의 하루’를 선보인 은상 수상자인 최상휴(구미시) 씨, 동상을 차지한 작품 ‘유등지 소경4’의 허노익(대구시) 씨와 ‘읍성’의 김국태(안성시) 씨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승율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모든 작품들을 청도군 홍보물에 대거 투입해 관광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이 참가해 청도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수상자와 작품을 출품한 모든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내년 6회 공모전은 소재를 정해 더 많은 작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작품전시는 오는 23일 까지 청도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한편 ‘전국 청도관광 사진공모전’은 청도의 관광명소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열ㄹ는 전국규모의 사진 공모전이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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