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스타트업 투자금액이 유럽 내 1위 국가이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을 포함한 4000여 개의 기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 투자 유망기업 대상 투자 활성화 및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연계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Investor Relations)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결에 가장 적합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대구의 투자 유망기업 대상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영국 내 잠재적 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현지 기업 또는 기관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및 투자사절단 파견사업 추진 ▲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마케팅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주한영국상공회의소를 연계해 현지 투자유치사절단 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총 6개 면담기업 중 AI 기반 원격진료 기술 개발 기업 A사와 지역 기업과의 매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동시에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잠재투자자 발굴 및 온라인 1대 1 투자상담 ▲지역 유망기업 및 DGFEZ 온라인 홍보 ▲이익잉여금 재투자 촉진을 위한 사업을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추진 중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환경이 개선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 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업무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한 해외판로개척 및 성장으로 지역경제파급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