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역사회 문화기반 강화 목적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예천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이용한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오후 4시 독도박물관 독도영상실에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예천박물관은 3일 독도영상관 로비에서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거점 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독도박물관과 예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ㆍ문화 자원을 활용한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둔다.

상호기관의 공동 활용을 통해 양 지역사회 문화기반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 있다.

이에 양측 박물관은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 개최, 예천군 공무원의 독도아카데미 교육 참여, 독도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등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를 품은 울릉군과 충효의 고장 예천군의 만남이 상당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사료되며, 양 지역박물관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기관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하며, 이 협약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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