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고등학교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1·2학년 3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울릉고.
울릉고등학교(교장 설제문)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1·2학년 3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 이번 캠프는 코로나로 인한 진로체험 기회 빈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 학생들은 좀 더 폭넓은 시야로 진로설계와 변화하는 미래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진로 프로그램은 코딩을 통한 로봇 연구원의 개발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아이키트 자율주행차 활동, 코딩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오조봇 활동, 블록기반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경험을 위한 할로코드 활동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해양레저과 김 모(17)학생은 “장래 해양공학자가 꿈인데, 평소 자주 경험할 수 없었던 이번 체험 활동이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설제문 울릉고 교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진로를 탐색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상한 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