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가 14일 ‘2020 온라인 교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항중앙교회 제공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오는 14일 ‘2020 온라인 교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14·21·28일 세 차례 이어지며, 모든 강의는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케빈 리 목사(미국 새들백교회 온라인담당), 신형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손병렬 담임목사, 박민경 목사(포항중앙교회 교육부 총괄) 등 4명이다.

케빈 리 목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All- Line(온+오프라인) 교회학교’를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신형섭 교수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미라클 패밀리 ‘가정예배의 시작’을 제목으로 특강한다.

손병렬 담임목사와 박민경 목사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2021 포항중앙교회 교회학교’ 교육방향 등에 대해 전한다.

교육 대상은 포항중앙교회 교회학교 12개 부서 교사 250여 명이며,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인들은 큐알코드를 스캔해 등록양식서를 작성하면 권용형 교육부팀장으로부터 줌(ZOOM) 링크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질문을 할 수 있으며, 강사로부터 즉석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온라인 교사 세미나와 관련 신 교수는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든, 누구나 복음을 듣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케빈 리 목사는 “온라인 사역과 오프라인 사역은 서로 경쟁상대가 아니라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서로를 돕고 보완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박민경 목사는 “2019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에 관한 연구 조사를 보면 10대들은 99%가 모바일을 기반으로 의사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교회학교를 다니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전도 대상인 청소년들의 소통이 대부분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온라인 교사 세미나가 새로운 교육모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와 교인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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