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현대HCN경북방송,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포항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부 대표들이 공동주택 관리·소통 강화 모바일 앱 ‘아파트키퍼’를 구축 및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19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포항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부, 현대HCN 경북방송 등과 공동주택 관리·소통 강화 모바일 앱 ‘아파트키퍼’를 구축 및 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동주택 관리 효율화와 입주민 편의 증진, 공동체 활성화가 목적인 이 협약 ‘아파트키퍼’는 현대HCN이 제공하는 공동주택 통합 관리 솔루션 서비스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사회에 어울리게 아파트 행정과 관련한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된 모바일 앱이다.

대표적 기능으로는 공지사항, 설문조사, 재난알림, 입주민 전자투표, 관리비 조회, 주·정차 및 방문차량 관리, 실시간 CCTV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양방향 소통 게시판, 시정소식 전달 기능 등이 있다. 공동주택에서는 ‘아파트키퍼’ 기본기능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HCN 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바일 앱을 통해 공동주택별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동주택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아파트키퍼를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아파트를 관리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기자kwak@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