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이 오는 21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커플링 선사데이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달서구청에서 개최한 ‘이월드 가을애(愛)데이트’에 청춘남녀가 참여한 모습.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지역 카페에서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커플링 선사데이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연인을 찾고 있는 미혼남녀들에게 만남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데이트와 결혼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대화, 장기자랑 등 즐거운 가을 데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상형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선사시대로’와 연계한 알콩달콩 선사 퀴즈, Mr 원시인과 인증사진, 선사패션 게임도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시대로에서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맺어 행복한 결혼친화도시로 올라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청은 인구절벽 재앙에 대한 선제 대응과 화목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결혼공감 토크, 커플매니저 봉사자 양성, 민·관 러브라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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