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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차전지 착·준공 잇따라…포항시 '제2의 영일만 기적' 가시화
바이오·이차전지 착·준공 잇따라…포항시 '제2의 영일만 기적' 가시화
  • 곽성일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27일 15시 0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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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미래산업 주도하는 도시로의 도약 확신"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조감도.

포항시가 철강시대를 대체할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이차전지 등 핵심시설을 속속 착·준공해 ‘제2의 영일만 기적’ 실현을 가시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를 맞아 바이오·이차전지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노력의 성과들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가속기기반 신약·바이오산업’ 육성 기반 마련

지난 13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그린백신은 다양한 식물체로부터 유전자 도입을 통해 인체에 유용한 백신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에 포항시는 전국 최초 그린백신 생산을 위한 시설과 그린백신을 개발하는 중소 및 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센터는 202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린백신기업지원센터 조감도.

또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인근에 신약개발 전용 연구시설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가 26일 준공을 함으로써 신약개발과 관련 스타트업 기업 지원 등 바이오 신약산업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설 모습.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조감도.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신약산업의 중심이 될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으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6대 중증질환의 구조를 분석·연구하고 응용해 항체 의약품과 신약개발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더불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지식산업센터’가 내년 2월 건립될 예정으로 신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며,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바이오 메디컬 사이언스시티 조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이엠 착공식 모습.

△‘이차전지 산업’ 메카 우뚝

포항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이차전지산업 선도도시로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지난 18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이엠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올해 6개의 자회사가 영일만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공장을 착공하며, 포항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조감도.

여기에 포스코케미칼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음극재 공장’을, GS건설은 ‘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화 실증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착공식이 이달 23일 개최됐으며, 오는 12월 3~4일 이틀간 ‘배터리선도도시 포항국제 컨퍼런스’ 가 개최될 예정으로 포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이차전지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관기술센터.

△ ‘소재·부품 국산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포항시와 경북도는 세계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있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 7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고품질강관기술센터’가 이달 27일 준공을 해 고부가가치시험평가 기반 조성과 지역 내 강관 제조사들의 생산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사업화센터.

또한, 지난 20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일원에 ‘첨단기술사업화센터’의 준공식이 열렸다. 첨단기술사업화센터는 반도체, 센서, IoT 등 분야에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자본과 인프라가 부족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에 제조공간과 첨단장비를 지원하고 연구실에서 검증한 첨단기술을 사업화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그동안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포항이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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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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