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준태)는 김장철을 맞아 2일 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취약계층 주민에 김장김치 1200포기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오늘 중앙동 김장 한Day’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중앙동협의회·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북구청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준태)는 김장철을 맞아 2일 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취약계층 주민에 김장김치 1200포기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오늘 중앙동 김장 한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중앙동협의회·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단계가 높아진 만큼 공공부문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배추 다듬기, 김장 담그기, 포장, 세대 전달까지 3일에 거쳐 진행했으며, 마련된 김장 김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 등 5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 지원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보듬사업 후원금액 중 일부가 지원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박희석 중앙동새마을부녀회장과 임재현 새마을지도자중앙동협의회장은 “직접 김장을 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 반찬 걱정을 덜어드리고 어르신 건강을 조금이나마 챙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 등과 연계해 더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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