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는 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2차 시험에 참가하지 못한다.

대구시교육청은 9일 ‘2021학년도 대구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및 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2차 시험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자가격리자는 신청자에 한해 별도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일반 응시자도 시험 당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여기에 1차 시험 합격인원은 모집정원의 1.5배이며 유치원 18명, 초등학교 127명, 특수학교(유치원) 9명, 특수학교(초등) 41명 총 195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은 첫째날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인문정신 소양평가, 둘째날 수업실연, 마지막날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이 실시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시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방역수칙 미준수 시 시험장 입장과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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