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나눔 파트너로 참여

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14일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기 위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출연했다.

이번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 8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케미칼이 각 4억원, 포스코ICT 2억원, 포스코엠텍·포스코터미날이 각 1억원 등 그룹사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포스코 그룹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올해까지 모두 1620억원의 성금을 누적 출연해 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탄소중립 및 해양환경보호 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라며 “포스코는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불우이웃성금 외에도 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연말 작은 언택트 나눔,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온정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나의 조그만 자선’을 의미하는‘1%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3만 3000여명이 인당 3만원의 기부금을 150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온라인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실시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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