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중앙교회가 ‘제7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LOVE 포항’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제공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7일 오후 ‘제7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LOVE 포항’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1500만 원 상당의 연탄 2만 장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60여 명의 교인들은 1200장의 연탄을 남구 송도동 일대 4가정에 각각 3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귤 한 박스씩을 나눠줬다.

17일 포항중앙교회가 ‘제7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LOVE 포항’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제공
나머지 1만8800장은 코로나19 예방적 차원에서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호범 목사)에 기탁해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기로 했다.

17일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와 교인들이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제공
손병렬 목사는 “교인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사태 속 겨울을 나는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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