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제1회 프로젝트경진대회의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 및 교수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대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성실관에서 ‘제1회 프로젝트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아교육과는 매년 개최했던 모의수업경진대회 대신 새롭게 개정된 누리과정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 특히 재학생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이 대회 전 과정은 1~3학년으로 구성된 6개 팀이 한 달 동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직접 현장 견학, 전문가 면담, 실험 등 다양한 경험을 주도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경진대회 전시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주제에 관한 깊이 있는 탐구 과정을 종합, 발표하면서 긍정적 자기 혁신을 추구했다.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 단계별 수행과정인 주제 선정, 계획 및 준비, 탐색 및 표상, 마무리 전 단계를 총체적으로 평가하여 ‘물고기’를 주제로 진행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기자동차’팀, ‘가죽’, ‘시장’팀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 팀의 신소현 학생은 “주제에 대해 팀원과 함께 탐구하고 토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확장되고 깊이 있게 발전하는 것을 경험했다”며 “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감이 생기게 됐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전시장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발열체크, 개인소독 등 확산방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