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대구시교육청 엠블렘.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지난해 치른 202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전체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되 학교 배경과 지역별 분석은 일반고·특목고·자율고 재학생이다.

분석 결과는 수능 성적과 관련된 학생·학교·지역 배경에 따른 분석 등이 포함됐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지난해 수능 성적은 전 과목의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전국 순위도 국어영역 2위, 수학 가·나 영역 3위를 차지했다.

영역별 등급비율도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기준 비율보다 훨씬 높아 최상위권이 우수하게 형성돼 있음을 보여 줬다.

전 영역에서 최하위 8~9등급 비율이 기분 비율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국어·영어 영역의 8~9등급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선택권을 확보해 주고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충실히 노력한 결과”라며 “2021학년도 수능도 한층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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