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보증' 등 운영

DGB대구은행 본점
DGB대구은행은 29일부터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보증신청 플랫폼인 ‘이지원(Easy-One)보증’ 및 ‘비대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대구은행 모바일 뱅킹 앱인 ‘IM뱅크(앱)’, ‘IM뱅크_기업(앱)’에서 대출신청 및 보증신청을 원 스톱으로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들이 바쁜 일과시간 중 관공서를 방문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보증 신청해야 했지만, 대출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영업점 방문 없이대출 및 보증신청은 비대면으로 진행 된다.

DGB대구은행은 5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이지원보증지원 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0.2%감면 등 우대보증 사항을 적용해 최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어 금융부담을 최소화 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금융 시상에서 ‘서민금융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형은행 그룹(9개)에서 서민금융지원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4년 만에 다시 선정된 것. 지역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관련 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특히 지난 6월 비대면 자동심사 서민대출상품 ‘토닥토닥 서민&중금리 대출’을 출시해 약 1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서민금융 접근성을 제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2016년 최우수기관 선정 이후 약 4년 만의 쾌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은행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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