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역량 강화·틈새시장 발굴 등 강조

이홍중 화성산업 회장.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주) 이홍중(사진) 회장은 4일 시무식 대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더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예상되지만,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을 옮길 수 있다는 뜻의 ‘인심제태산이’(人心齊泰山移)와 같이 전체 임직원이 마음을 한데 모아 함께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경제지표가 크게 위축됐지만 도시정비사업·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견실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파크드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한층 높였고, 운정 화성파크드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이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되돌아 봤다.

이어 “올해는 평택석정/칠곡 구수산 공원개발사업·서울 서교동 주거형 호텔 프로젝트 등이 본격 진행하면서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한층 더 축적하고 수주역량 강화·틈새시장 발굴·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유가치기업인증을 받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보다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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